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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대의원총회 개최요구 및 이와 관련한 여자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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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여자야구연맹 작성일16-10-02 13:54 조회11,76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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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대의원총회 개최요구 및 이와 관련한 여자야구대회 보이콧 사태에 대하여

 

2016. 7. 2. 서울대에서 이사회가 개최되었습니다. 김세인 감사가 연맹 회계에 관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최수정 이사가 내부절차를 밟지 아니하고 한국소프트볼협회와 양해계약서를 작성하고 소프트볼 선수들을 국가대표로 뽑아 국제여자대회에 참가시키는 것은 잘못되었다며 이에 대한 시정을 요구한 것입니다.

 

첫째 감사의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총무이사의 개인적 비리라기보다는 경미한 회계상의 문제로 보아 시정시킬 부분은 즉시 시정하고 총회에서 다시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사실 이상현 총무이사와 함께 대회를 준비하고 대회시 같이 함께한 부회장, 이사와 코치는 충분히 이해합니다. 권백행 이사는 성남에 사는데 몸이 불편하고 차도 없어 늘 대회갈 때마다 이상현 이사가 손수 차를 몰아 모셔왔고, 과천에 사는 국가대표 백기성 코치도 늘 차로 모셨고, 중간에 수시로 주성노 부회장이나 임윤태 법무이사도 차로 픽업을 하였고, 대회시에는 경기장이 여러곳이라 연맹 차 한 대 가지고는 모자랐으므로 총무이사가 수시로 이사들을 비롯한 관계자들을 경기장으로 안내하였습니다. 차를 따로 렌트하는 것보다 재정면이나 편의상 총무이사의 차를 사용한 것입니다. 회장님이나 부회장, 이사들이 차를 가지고 오더라도 따로 비용을 요구해서 받은 적이 없습니다. 핸드폰의 경우도 비슷한 경우라 할 것입니다. 다만, 편의라고 하더라도 회계상 문제가 있으므로 즉시 시정하기로 했습니다.

 

그렇다고 이상현 이사를 사퇴시키는 것은 다른 문제입니다. 과다하게 한두차례 쓴 비용문제는 회장님이나 부회장님, 이사들이 가끔 대표 선수들이나 외부 손님들 그리고 감독관, 기술위원, 심판위원들의 노고를 위로하며 자비로 식사를 대접하기도 합니다. 대부분 순수 자비로 하나, 너무 자주 하신다고 싶을때 연맹 총무이사가 미안해서 한두번 대신 낸 것입니다. 회장님이나 부회장님들은 매년 수천만원씩 음으로 양으로 기부를 하십니다. 늘 함께하였다면 이런 일은 이해가 되는 정도지 형사상 배임으로 처벌받을 문제는 아니어서 이사회에서 경미한 사안이라고 판단한 것입니다.

 

들째, 최수정 이사가 제기한 소프트볼 관련 문제에 대해서는, 일단 미리 이사회 절차를 거쳐 양해나 설득을 구하지 못한 점은 문제가 없진 아니하나 이 역시 이날 이사회를 통해 사후 승인을 한 것입니다. 국제대회는, 연맹이 나서서 거액의 예산을 들여 야구 인프라를 구축하고, 기장군, LG전자, 문화체육부, 대한야구협회 등을 비롯한 여러 단체로부터 개최비용을 부담하게 한 사정 등을 감안해서, 주최국으로서의 체면이나 여자야구의 발전에 있어 중대한 사활이 걸려 있는 만큼, 이번 대회를 연맹에서는 6강 목표를 잡았습니다. 현 실정상 말도 안되는 얘기였습니다. 본 국제여자야구대회는 premier12를 개최한 wbsc에서 주최하는 국가대항전입니다. 남자야구는 1회대회에서 정상에 올랐습니다. 시기상조임에도 거액을 들여 왜 하느냐, 개최하고도 국가망신을 당할 수 있다느니 하마평도 무성하고 야구인들은 저마다의 색깔로 안주꺼리로 삼았습니다. 본선에 못오르면 그야말로 해운대 바다로 뛰어들어야할 절박한 상황이었습니다. 그러한 중차대한 상황에 작년부터 연습을 나오라고 해도 많은 연맹소속의 중심선수들이 개인적 사정으로 나오지 못하게 되자 훈련이 제대로 안되어서, 이광환 국가대표 감독이 특단의 결정을 내렸습니다. 아무리 잘해도 연습안나오면 바로 돌려보낸다고 했습니다. 이웃나라 일본은 국가대표선수들은 무조건 합숙에 들어간다고 하는데 우리는 합숙은 못하더라도 최소 기본 주말은 함께 하기를 바랬으나 그런 상황이 되지 못했습니다. 문제를 제기하는 이사나 선수들이 처음부터 함께했다면 이같은 사정을 충분히 이해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전술한 바와 같이 본 국제대회는 premier12를 개최한 wbsc에서 주최하는 국가대항전입니다. 선수도 연맹소속을 넘어서는 국가의 대표자들입니다. 우리나라 대표팀의 구성에 대해서는 한국야구연맹 규정이 없으므로 감독의 전권사항이라 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 2016. 7. 2. 서울대에서 개최된 이사회를 통해 사후승인을 한바도 있습니다. 또한 소프트볼협회와의 이중등록제한도 없고 향후 통합이 될 예정이므로 전혀 문제가 없다고 본 것입니다.

 

다만 문제를 제기한 이사들이나 감사에게 좀 더 이해를 구하지 못한 점은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죽기살기로 모든 초점이, 임박한 국제대회에 맞춰지다보니 이해를 구하는 것을 추후로 미루었습니다.

 

국제대회가 바로 코앞에 있던 시점에, 최수정 이사가 이알참 이사와 이상현 이사의 사퇴와 대회 조직위원회를 개편하라며, 진행하던 일을 내려놓고 나가게 되었습니다. 양미현 국장도 사직을 하겠다고 하고, 또 이후 대부분의 감독들이 임시대의원총회 개최를 요구하면서 연맹은 긴급한 상황에 빠져버렸습니다. 다급한 상황에서 그 요구를 논의하기 위해 2016. 8. 20. 일본 아사이트러스트팀과의 평가전을 개최하는 그 시각 그 장소에서 임시대의원 총회 개최 요구에 대한 임시이사회를 가졌습니다.

 

영문도 모르고 긴급한 회사일도 미루고 내려왔던 부회장과 일부 이사가 너무도 기가막혀 선수이사에게 한소리를 하기도 했습니다.

 

개최된 이사회에서 문제를 제기한 이사들에게 역으로 문제를 제기한 분들도 개인 입장에서 토론을 한 것은 토론의 한과정입니다. 이사회는 토론을 통해 의견 함의가 되어 결정하는 회의체입니다. 그러다보니 각 의사가 여과없이 토의되는 것입니다. 여기에서 거론되는 내용은 개인적인 부분이지 이것이 이사회 전체의 최종 확정된 의견이 아님에도 그 일부분의 내용이 확대재생산되는 것은 다분히 감정적이라 할 것입니다.

 

어쨌든 이날 열린 임시 이사회에서, 조직위 개편이나, 이상현 이사의 사퇴는, 총회 심의사항이 아닌 것으로 결론이 났습니다. 정관 어디를 봐도 대의원 총회 심의사항이 아닌 것입니다. 스위스처럼 직접 민주주의도 아니고, 대표 등의 대의제에서는 대표를 비롯한 집행부 심의사항인 것입니다.

 

무엇보다도, 국제 대회가 임박한 상황에서, 인력이 모자라 국제대회에 모두 올인해도 무척이나 힘든 상황에 중추적으로 일을 담당하는 사람들을 바꾸는 것은 자살행위나 다름없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회 중간에도 내내 기자들에게 시달려야 했습니다. 요구를 안들어 준 것도 아니고 합리적으로 요구에 의해 이사회를 개최하였고 정당하고 적법한 절차를 거쳐왔으며, 대회가 끝나면 이 문제들을 다시 논의하기로 하여 지금에 이른 것입니다.

 

2016. 9. 22. 개최된 대표자회의에서, LG전자 이충학 부사장이 참석을 해주셨는데, 감독들의 요구사항이 내부문제이지만, 만일 이번에 개최되는 LG대회가 특정요구를 관철하는 수단으로 비춰진다면 심각한 상황으로 받아들이겠다고 한말씀하기도 했습니다. 가장 혜택을 입었고 또 이를 누려온 사람들이 오히려 대회무산을 무기로 요구를 관철시키는 것은 너무도 위험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합리적 대화와 토론은 항상 열려있으므로 오해를 하지 마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연맹을 선수이사들을 제외한 이사들이 마치 독선적으로 운영하는 것처럼 호도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오히려 사재를 털고 여자야구의 발전을 위해 그간 사회에서 이뤄놓은 업적과 경험을 나누는 데도 이 분들을 오해한다면 연맹은 더 이상 존재할 가치가 없습니다.

 

내부 문제를 가지고, 자칫 오해하면 우리를 흠집낼 수도 있는 민감한 부분을, 총회라는 열린 마당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극도의 민감한 시기에, KBA 자유게시판에 올리고, 기자에게도 알리고, 우리를 도와주는 단체에도 알리고, 일본이나 홍콩 등 국제사회에도 오해를 줌으로 인해, 연맹의 명예를 훼손하고 연맹으로 하여금 회복 못할 손해와 수치를 주는 것은 도무지 이해할 수 없는 것입니다. 자승자박의 행위인 것입니다.

 

다시금 당부드립니다. 이번에 모여 허심탄회하게 모든 논의를 하십시다. 그러나 LG배는 특정요구를 관철시키시 위한 수단이 되어서는 결코 안될 것입니다.

 

 

2016. 9. 22. 대표자회의 참석자 일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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