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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여구연맹, 콘텐츠 제작사 '턱괴는여자들'과 업무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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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한국여자야구연맹 작성일22-09-14 10:04 조회6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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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야구연맹이 콘텐츠 기업 턱괴는여자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 | 한국여자야구연맹

[스포츠서울 | 김동영기자] 한국여자야구연맹이 여자야구 활성화를 위해 콘텐츠 제작 업체와 손을 잡았다. “리서치 기반 콘텐츠 제작사 ‘턱괴는여자들’과 함께 여자야구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야구는 한국의 국민스포츠다. 그러나 여성에게는 향유의 폭이 좁다. 오늘날 프로 야구 팬덤의 약 절반은 여성임에도 여성이 응원을 넘어 직접 야구를 하기에는 시스템과 환경이 열악하다. 중·고등학교 여자 야구팀이 없어 야구를 하고 싶은 여성 청소년들은 리틀 야구를 졸업하면 바로 사회인 야구팀에서 활동할 수밖에 없다. 재능이 있어도 선수 육성이 불가능한 구조다.

 

이러한 상황에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산하로 2007년 발족한 한국여자야구연맹은 선수 육성부터 국내 및 국제 여자 야구 대회를 유치하고 실행하는 등 야구 문화의 저변을 확장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한국여자야구연맹이 관리하는 선수의 범주는 유소녀 선수부터 20~60대 사회인 여자 야구선수까지 다양하며, 상비군 제도를 확립해 국가대표를 선발하고 있다. 또한 매년 ‘여자야구 클리닉’을 개최해 선수들의 역량을 키우는데도 일조하고 있다. 황정희 여자야구연맹 제6대 회장은 최초의 선수 출신 회장으로서 여자야구 저변 확대에 방점을 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턱괴는여자들’은 연구를 바탕으로 한 2차 콘텐츠를 제작한다. 공동대표 정수경은 파리 1대학 건축사학과 박사를 수료하고, 오르세 미술관에서 연구원으로 활동했다. 공동대표 송근영은 숙명여자대학교 프랑스문화매니지먼트 석사과정과 파리 9대학 문화기관경영 복수학위를 수료했다.

턱괴는여자들은 사회 문제를 인문학적 시선으로 파헤치는 ‘밝은 사각지대 리서치’를 진행한다. 첫 번째 주제로 여자 야구를 선정해 1년 5개월간 진행한 국내·외 리서치 결과를 올 해 2월 단행본 ‘외인구단 리부팅’으로 정식 출간했다. 이후 연계 기획으로 서울 이수 아트나인에서 여자야구 다큐멘터리 상영회 ‘마운드 파헤치기’를 진행하기도 했다.

한국여자야구연맹 주관, 턱괴는여자들 주최로 진행된 ‘마운드 파헤치기’는 상영회와 GV로 구성됐다. 1부에서는 한국 최초 여자야구선수 안향미가 단 10명의 선수로 야구팀을 꾸려 국제대회에 자비로 출전했던 고군분투가 담긴 KBS 다큐멘터리 ‘제3지대 월드시리즈에 가다’가 재상영됐다.

2부에서는 2004년 당시 월드시리즈에 직접 참여했던 강효람, 여자야구 1세대 출신의 나두리 한국여자야구연맹 이사, 2004년생 국가대표 박주아와 대담이 이어졌다. 약 20여년 만에 한국여자야구의 시작점을 재조명한 본 상영회는 관람객의 호응을 불러일으키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앞선 협력에 이어 공식적으로 체결된 이번 업무협약은, 턱괴는여자들의 리서치로 발견된 문제의식과 해결방안을 바탕으로 한국여자야구연맹의 현장 경험을 녹여 여자야구 문화 발전을 위한 새로운 방안을 모색하는 데에 큰 활력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raining99@sportsseoul.com

 

기사제공 스포츠서울

김동영  

 

출처: ​http://www.sportsseoul.com/news/read/1156796?ref=na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