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보도 Women's Baseball Association Korea

[WBSC 야구월드컵]女야구, CUB전 역전패…홍콩전 배수진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국여자야구연맹 작성일18-08-29 13:16 조회224회 댓글0건

본문

da7bb1c8d523ca867aa606bde4bd9f9c_1535516
한국 대표팀 쿠바전 패배 후 다음 경기를 위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사진=김유정 객원기자

[STN스포츠(미국)플로리다 비에라=김유정 객원기자] 대타 곽대이의 방망이가 허공을 가르는 순간 한국 여자야구대표팀 선수들이 눈물을 터뜨렸다. 쿠바를 상대로 통한의 역전패였다.

동봉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야구대표팀이 2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비에라에서 열린 녢세계여자야구월드컵’ 순위 결정전 첫 상대인 쿠바와의 맞대결에서 4-7로 패했다. 이번 대회 5연패. 경기 후 선수들은 아쉬움의 눈물을 흘리며 패배의 쓴 맛을 봐야 했다.

아쉬웠다. 한국 대표팀은 선발 김희진이 4이닝 동안 7피안타 1볼넷 2실점(2자책)으로 선전하며 주도권을 잡아나갔다. 앞선 경기들에서 경기 초반 대량실점하고 분위기를 내줬던 것과는 사뭇 다른 경기 양상이었다. 특히나 1회초에 1실점하고 곧바로 말 공격에서 2득점을 올리며 역전에 성공해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고비가 찾아온 건 마지막 7회였다. 마운드에 오른 김라경이 7회에만 4개의 사사구를 내주며 불안한 모습을 보였고, 쿠바의 발을 이용한 작전 야구에 그라운드가 흔들렸다. 결국 한국 대표팀은 7회에만 4실점하고 4-7로 역전을 허용했다.

이후 한국 대표팀은 7회말 2사 후 김소연의 볼넷 출루로 한 가닥 희망을 끈을 이어갔지만, 후속 대타 곽대이가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추가 득점 없이 경기를 마쳤다.

3회와 5회 만루 찬스를 제대로 살리지 못한게 두고두고 아쉬움으로 남았다.

경기 후 관중석에 인사를 하고 돌아서는 선수들의 눈가가 촉촉했다. 이길 수 있었던 경기를 놓친 것에 대한 아쉬움이 눈물로 쏟아졌다. 동봉철 감독은 선수들을 모아놓고 “아쉽지만, 잘 싸웠다”는 말을 건넸다.

쿠바에 패한 한국 대표팀의 순위 결정전 성적은 1승2패가 됐다. 쿠바전 역전패의 아쉬움을 딛고 다음 경기인 홍콩(세계랭킹 10위)전에 배수진을 쳐야한다.

한국 대표팀은 홍콩에 바로 직전 국제대회인 지난해 아시안컵에서 9-4로 승리한 좋은 기억을 갖고 있다. 방심은 금물이다. 홍콩은 오프닝 라운드에서 우리가 순위 결정전에서 통한의 역전패를 당한 쿠바를 상대로 8-5로 승리한 팀이기도 하다.

한국과 홍콩전은 오는 30일(한국시간)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유튜브 공식 채널을 통해 생중계로 만나볼 수 있다.

사진=김유정 객원기자

kyj7658@naver.com

출처 : STN SPORTS(http://www.stnsports.co.kr)